[슬기로운 생활뉴스] '금값'된 삼겹살…1인분 2만원 첫 돌파 外
생활 속 잇한 소식 전해드리는 슬기로운 생활뉴습니다!
<1>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 외식하기가 점점 더 무섭죠.
특히 삼겹살 외식 1인분, 200g의 평균 가격이 처음 2만원을 넘어서서 급값이 됐는데요.
한국소비자원 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삼겹살 1인분 가격은 2만83원으로, 전달보다 102원 올랐습니다.
삼겹살 1인분 가격은 지난 2017년 11월 처음 1만6,000원을 넘은 뒤 지난해 12월 1만9,000원대를 넘어섰고, 지난달 처음 2만원을 돌파했습니다.
삼겹살뿐 아니라 지난달 김밥과 자장면, 비빔밥, 김치찌개백반 가격도 일제히 올랐습니다.
<2> 자, 이렇게 외식이 부담스러워지니, 온라인에서 저렴한 삼겹살 구매하려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번엔 중국 이커머스 업체인 알리익스프레스의 '비계 삼겹살'이 논란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알리 삼겹살 수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작성자는 본인이 구매한 '비계만 보이는' 삼겹살 사진을 공개하며 "알리에서 신선 식품을 사지 않겠다"고 적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사례는 환불 처리됐다"며 "비슷한 문제 상품에 대해선 전량 환불 처리 또는 정상 제품을 재발송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3> 요즘 날씨 부쩍 더워졌죠? 올여름 온열질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넘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번 달 9일까지 신고된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72명인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3% 증가한 수칩니다.
온열질환은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 경련,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죠. 이번 주 이른 더위가 찾아와 온열질환자가 다수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질병청은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4> 그럼, 올여름 비는 많이 내릴까요? 향후 석 달간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고, '기상 가뭄'은 없을 거란 전망입니다.
행안부는 이달부터 8월까지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예·경보를 발표했는데요. 6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고 7월과 8월은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최근 6개월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44.7%였습니다.
전국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75.1%로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고,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의 144.1%, 159%로 모든 댐이 정상 관리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생활 속 잇한 소식, 슬기로운 생활뉴스였습니다.
#삽겹살 #온열질환 #기상가뭄 #저수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