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강성욱-이건영-이주민' 삼각편대 빛난 성균관대, 홈에서 단국대 잡고 시즌 6번째 승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균관대가 경기 초반 펼쳐진 줄다리기 끝에 먼저 앞서 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성균관대는 10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79-66으로 승리했다.
성균관대는 이현호-이건영-강성욱-이주민-김윤성으로, 단국대는 송재환-황지민-서동원-심준형-송인준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균관대가 경기 초반 펼쳐진 줄다리기 끝에 먼저 앞서 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성균관대는 10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79-6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성균관대는 시즌 6승(3패)째를 신고하며,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성균관대는 강성욱(3점슛 2개 포함 19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이건영(3점슛 1개 포함 16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주민(3점슛 1개 포함 14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등 3명이 49점을 합작하는 등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단국대는 송재환(3점슛 3개 포함 19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더블더블을 작성했지만 패배에 빛이 바랬다. 서동원(3점슛 1개 포함 15점 5리바운드)과 김태영(1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황지민(3점슛 1개 포함 10점 4어시스트 3리바운드)도 두 자리 득점으로 분전했다.
성균관대는 이현호-이건영-강성욱-이주민-김윤성으로, 단국대는 송재환-황지민-서동원-심준형-송인준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강성욱과 서동원이 2점씩 주고받으며 막을 올린 1쿼터. 단국대는 강한 압박으로 공격권을 확보, 서동원의 3점슛으로 앞서나갔다. 송재환은 외곽에서 림을 조준함과 동시에 블록슛으로 기선 제압에 나섰다. 송인준도 골 밑을 공략하며 점수를 더했다.
성균관대는 김윤성의 훅슛과 이주민의 점퍼로 맞받아친 후, 이건영의 3점 플레이로 응수했다. 팽팽한 줄다리기 속에서 이주민, 노완주의 자유투와 김태형의 3점슛으로 24-17. 성균관대가 한 발 달아났다. 시소게임이 이어진 가운데 29-21, 성균관대의 리드로 1쿼터가 마무리됐다.
2쿼터는 성균관대 조혁재의 외곽포로 출발했다. 단국대는 송재환의 공격력으로 응수했지만, 경기는 이내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이건영의 득점을 제외한 공격이 마무리되지 않으면서 34-23, 성균관대의 리드에서 스코어가 멈췄다.
2쿼터 초반 5분 동안 7점(성균관대 5점, 단국대 2점)에 묶여 있던 양 팀. 노완주의 득점 이후로 다시 스코어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단국대는 심준형의 3점슛이 림을 갈랐고, 성균관대는 김태형의 점퍼로 2점을 더했다.
김윤성의 골 밑 득점으로 한 발 더 달아나려는 성균관대. 단국대는 송재환이 3점포를 격발하며, 점수 차가 커지는 걸 막아냈다. 전반 막판엔 단국대 김태영이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내면서 33-40. 격차를 7점으로 줄였다.
이현호의 3점포가 3쿼터의 시작을 알렸다. 성균관대는 강성욱의 연속 득점과 구인교의 컷인으로 49-33, 또 한 번 도망갔다. 그사이 단국대는 김태영의 2점에 그쳤다.
3쿼터 중반, 이주민이 스틸과 원 핸드 덩크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강성욱과 이건영은 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구를 모두 집어넣으며, 단국대의 사기를 꺾었다.
단국대는 서동원과 황지민이 공격을 이어갔지만, 이건영에게 3점슛을 얻어맞고, 강성욱에게 버저비터를 허용하는 등 추격에 실패했다. 63-48, 성균관대가 15점 앞선 채 4쿼터로 넘어갔다.
4쿼터에도 점수 차는 여전했다. 성균관대는 강성욱이 뜨거운 손끝을 뽐냈고, 이현호와 이주민이 적극적인 공격을 이어갔다. 단국대는 송재환과 송인준, 서동원, 심준형 등이 고루 득점했으나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힐 순 없었다.
성균관대는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김태영에게 3점을 헌납했지만, 추가 실점을 막았다. 최종 스코어 79-66, 성균관대가 홈에서 웃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