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회서 더욱 강해지는 KCC 이근휘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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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농구연맹(FIBA) 챔피언스리그 아시아 대회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는 부산 KCC의 슈터 이근휘(26)가 남다른 마음가짐을 전했다.
KCC는 1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셰이크 사이드 빈 막툼 스포츠홀에서 열린 대회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일본의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스에 77-107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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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국제농구연맹(FIBA) 챔피언스리그 아시아 대회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는 부산 KCC의 슈터 이근휘(26)가 남다른 마음가짐을 전했다.
KCC는 1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셰이크 사이드 빈 막툼 스포츠홀에서 열린 대회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일본의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스에 77-107로 졌다.
9일 샤흐르다리 고르간(이란)에 79-102로 패했던 KCC는 조별리그 2연패로 4강 진출이 어려워졌다.
이날 경기에서 허웅과 최준용이 모두 6점에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선수들이 부진했다.
그러나 이근휘만큼은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이근휘는 히로시마를 상대로 3점포 10개를 던져 6개를 성공하는 등 22점을 올렸다. 첫 경기 샤흐르다리전에서는 11점을 넣었는데 두 번째 경기에서 정확히 두 배의 점수를 더 책임졌다.
이근휘는 "9일이 생일이었는데 샤흐르다리에 지면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 멘털도 흔들렸다"며 "이후 마인드 컨트롤을 했고 더 집중해서 슛을 쐈다. 그게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근휘는 과거 국제대회에서는 좋은 활약을 했던 기억이 있다. 지난해 8월 중국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당시 미국과 8강전에서 3점 슛 9개를 포함해 29점을 몰아쳤다.
이근휘는 "국제대회는 마음가짐이 다르다.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자주 나설 수 있는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지더라도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란, 일본 선수들을 겪으면서 몸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힘들더라도 트레이너가 만들어주시는 프로그램을 따라 해볼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KCC는 12일 펠리타 자야(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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