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2개월 동안 집중 캠페인 통해 7000여개 수거 “지속적인 수거로 환경보전, 농가소득 증진 앞장서겠다”
울산 울주 상북농협(조합장 최갑락)이 들녘 곳곳에 방치돼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폐 육묘상자를 수거해 전문 재활용 업체에 맡기는 행사를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상북농협은 영농회별로 사용 후 버려진 폐 육묘상자가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판단, 지난 4월부터 2개월 동안을 집중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농가와 조합원을 대상으로 홍보와 수거 운동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상북농협은 폐 육묘상자 7000여개를 거둬들여 이날 재활용 처리업체에 넘겼다.
최갑락 조합장은 “조합원의 수고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상북농협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폐 육묘상자 등 폐영농자재 수거에 나서 환경을 보전하고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