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연내 5만호 이상 차질없이 착공"

김서연 2024. 6. 11. 18: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남 진주 LH 본사에서 이한준 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주택 공급 촉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주택시장 수급 불안 우려에 대응해 2025년까지 LH의 주택공급 계획과 현황을 점검하고, 공급 조기화 등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공주택 공급 촉진 점검회의
지난 10일 경남 진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에서 열린 '공공주택 공급 촉진 점검회의'에서 이한준 LH 사장(왼쪽 두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남 진주 LH 본사에서 이한준 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주택 공급 촉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주택시장 수급 불안 우려에 대응해 2025년까지 LH의 주택공급 계획과 현황을 점검하고, 공급 조기화 등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에서 주택공급과 직결되는 선행지표인 주택 착공 부문을 집중 논의했다. 올해 LH는 건설경기 회복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전년 대비 4배 이상 많은 5만가구 이상 착공을 추진 중이다. 또 연말 착공이 집중되는 관행에서 벗어나기 위해 내년 물량은 올해부터 설계·발주에 착수해 상반기 착공 비중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또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사업지구를 중심으로 선행 공정을 앞당기고, 단지·주택분야 인허가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매입임대 공급 현황과 활성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전세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에 따라 LH는 든든전세 등 매입임대 공급물량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전세난 등 도심 내 단기적인 시장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수요가 많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도권매입확대전략 TFT를 신설하고, 지역본부 전담 조직과 인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주택 수급불안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기본적인 책무"라며 "국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주택공급을 확대·조기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