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노인회장 만나 "80~90대 비례대표로 모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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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에서 김호일 회장을 만나 현 정국과 노인 정책 등을 두고 의견을 나눴습니다.
황 위원장은 노인을 대표하는 사람이 국회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단 김 회장의 지적에, 자신도 최근 비례대표 일부 몫을 80~90대로 배정해 국가 원로로서 모셔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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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에서 김호일 회장을 만나 현 정국과 노인 정책 등을 두고 의견을 나눴습니다.
황 위원장은 노인을 대표하는 사람이 국회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단 김 회장의 지적에, 자신도 최근 비례대표 일부 몫을 80~90대로 배정해 국가 원로로서 모셔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어 70대 이상을 쇠약한 노인으로 보지 말고 중요한 '오피니언 리더'로서 대해드리고, 국회는 충분히 포섭하지 못한 노인 문제가 없는지 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회장은 황 위원장에게 버스 무임승차 노인 지원을 제안하며, 버스는 준공영제라 회사 적자를 지자체가 메꿔주니, 낮에 빈자리에 태워주는 게 어떻겠냐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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