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홍련전·바리데기 설화 결합…뮤지컬 '홍련' 7월 초연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2024. 6. 11. 1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창작뮤지컬 '홍련'이 7월 3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서울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초연한다.

이 작품은 2022년 CJ문화재단의 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 '스테이지업'에 최종 선정된 후 리딩쇼케이스를 가졌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K-뮤지컬국제마켓의 '선보임 쇼케이스'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았고 수정·보완 과정을 거쳐 이번에 정식 공연으로 선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작뮤지컬 '홍련'
서울 대학로 자유극장서 7월 3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창작뮤지컬 '홍련' 출연진. 마틴엔터테인먼트 제공
창작뮤지컬 '홍련'이 7월 3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서울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초연한다.

이 작품은 2022년 CJ문화재단의 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 '스테이지업'에 최종 선정된 후 리딩쇼케이스를 가졌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K-뮤지컬국제마켓의 '선보임 쇼케이스'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았고 수정·보완 과정을 거쳐 이번에 정식 공연으로 선보인다.

우리나라 처녀귀신 이야기의 원조격인 '장화홍련전'과 죽은 자의 한을 풀어주는 여신 '바리데기 설화'를 결합했다. 가정 학대 피해자인 '홍련'과 '바리'가 저승 천도정의 사후 재판에서 각각 피고와 재판정에서 만난다는 설정이 독특하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록, 힙합, 일렉트로닉,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풀어낸다.

아버지와 남동생을 해친 죄로 재판을 받는 홍련 역은 한재아, 김이후, 홍나현이, 천도정의 주인이자 홍련의 재판을 담당하는 재판장 '바리' 역은 이아름솔, 김경민, 이지연이 캐스팅됐다.

배시현이 극작, 이준우가 연출, 박신애가 작곡, 이성준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마틴엔터테인먼트 제공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