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총장선거 3파전

민경진 기자 2024. 6. 11. 18: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부경대학교 제8대 총장 선거에 3명의 후보자가 등록하면서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

부산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국립부경대 총장 임용후보자로(가나다 순) ▷배상훈(위성정보융합공학) ▷왕제필(금속공학) ▷최희락(재료공학) 교수가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의 공식 선거운동은 12일부터 시작된다.

국립부경대는 2020년 직전 총장 선거 때 학교 구성원 간 투표 비율을 놓고 내홍을 겪은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국립부경대학교 제8대 총장 선거에 3명의 후보자가 등록하면서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

부산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국립부경대 총장 임용후보자로(가나다 순) ▷배상훈(위성정보융합공학) ▷왕제필(금속공학) ▷최희락(재료공학) 교수가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배 교수는 환경·해양대학장, 왕 교수는 공과대학장, 최 교수는 대외부총장 등을 거쳤다. 이들의 공식 선거운동은 12일부터 시작된다. 공개 토론회는 12일과 19일 두 차례 열리며, 오는 25일에는 합동연설회가 있다. 선거는 오는 26일 온라인 투·개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립부경대는 2020년 직전 총장 선거 때 학교 구성원 간 투표 비율을 놓고 내홍을 겪은 바 있다. 당시 전체 투표수 대비 교수 투표는 84% 비율로 반영되고, 비교수 단체(직원·조교·학생) 투표는 모두 합쳐 16%에 불과했다. 이에 대한 반발로 직원 노조 등이 대거 투표에 불참하며 참여율이 24%에 그쳤고, 개표할 수 있는 요건인 과반에 미치지 못해 선거가 연기되는 일이 있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