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OINT] 뉴페이스 7명 중 1명 선발-3명 데뷔 ...중국전, '남은 3명' 데뷔전 치를까

신인섭 기자 2024. 6. 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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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전 출전을 간절히 바라는 3명의 선수가 있다.

다가올 중국전 최준, 하창래, 황인재 등 뉴페이스 중 싱가포르전에 나서지 않았던 선수들이 나설지도 기대되는 대목 중 하나다.

경기를 앞두고 김도훈 감독은 "선수 명단은 내일 나올 것이다"라면서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하다. 위기라 생각했던 한국 축구가 저번 경기를 통해 희망을 봤다. 중국전도 중요하기 때문에 선수들을 잘 다독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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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신인섭 기자(상암)] 중국전 출전을 간절히 바라는 3명의 선수가 있다. 바로 A매치 데뷔전을 고대하는 최준, 하창래, 황인재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3위)은 11일 오후 8시 서울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멕시코-미국(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에서 중국(FIFA랭킹 88위)과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지난 6일 싱가포르를 상대로 7-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C조 1위(4승 1무) 자리를 확정하게 됐다. 같은 시간 열린 중국과 태국의 맞대결에서 태국이 1-1로 비겼다. 이로써 중국(승점 8)과 태국(승점 5)이 승점을 1점씩 나눠가지며, 한국은 남은 1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했다. 중국은 이날 무승부로 조 2위를 확정하지 못하며, 6차전 결과에 따라 3위로 추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도훈 임시 감독은 이번 6월 A매치를 앞두고 발표한 23인 명단 중 7명의 뉴페이스를 선발했다. 오세훈, 배준호, 황재원, 최준 등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해 온 젊은 선수들과 황인재, 박승욱, 하창래 등 연령별 국가대표 경력이 없는 선수까지 총 7명이 A대표팀에 최초발탁 됐다.

지난 싱가포르전 통해 황재원, 오세훈, 박승욱, 배준호가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에 투입됐던 배준호는 박승욱의 어시스트를 받아 데뷔전 데뷔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다가올 중국전 최준, 하창래, 황인재 등 뉴페이스 중 싱가포르전에 나서지 않았던 선수들이 나설지도 기대되는 대목 중 하나다.

3명의 선수 모두 올 시즌 K리그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김도훈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다. 즉, 선발로 투입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다. 다만, 발을 맞춘 기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3명을 모두 선발로 내세울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경기를 앞두고 김도훈 감독은 "선수 명단은 내일 나올 것이다"라면서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하다. 위기라 생각했던 한국 축구가 저번 경기를 통해 희망을 봤다. 중국전도 중요하기 때문에 선수들을 잘 다독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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