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밝혀드립니다”…제주농협, 효도형광등 사업 전개

심재웅 기자 2024. 6. 1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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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본부(본부장 윤재춘)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대표 우진하·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위원장)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주농협 효도형광등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국가 유공자와 유가족 주택의 오래된 형광등을 최신 LED 조명으로 교체해주는 것으로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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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제주 애월농협 조합장(오른쪽 두번째부터), 우진하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대표 등이 조명 교체 작업을 돕고 있다.

제주농협본부(본부장 윤재춘)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대표 우진하·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위원장)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주농협 효도형광등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국가 유공자와 유가족 주택의 오래된 형광등을 최신 LED 조명으로 교체해주는 것으로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후원한다. 제주농협은 제주도보훈청(청장 정길재)과 협의해 유공자 가정 25가구를 선정했으며, 이달 중으로 조명 교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윤재춘 제주농협본부장(오른쪽 두번째부터), 정길재 제주도보훈청장, 고우일 NH농협은행 제주본부장(왼쪽 네번째부터), 김병수 애월농협 조합장, 우진하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대표가 백월자씨에게 지원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11일 애월읍 신엄리에 있는 백월자씨(90) 주택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윤재춘 본부장, 우진하 대표, 정길재 청장, 김병수 애월농협 조합장, 고우일 NH농협은행 제주본부장 등이 참석해 조명 교체 작업과 집 주변 환경 정비에 힘을 보탰다. 또 제주농협과 도 보훈청은 백씨에게 선풍기와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무공수훈자 유족인 백씨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고맙다”고 밝혔다.

우 대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희생에 감사하다”며 “보다 밝은 공간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농협 임직원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기금을 조성해 농업·농촌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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