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을 피하는 101가지 방법[정동길 옆 사진관]

정지윤 기자 2024. 6. 1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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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 시민이 햇볕을 가리기위해 머리에 책을 이고 경복궁 담장길을 걸어가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한 낮의 뜨거워진 도로에 불꽃같은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며 폭염의 서막이 올랐다. 간간이 30도를 넘는 날도 있었지만 본격적인 한여름 무더위는 오늘부터가 시작이다. 인도를 걸어갈 때는 이왕이면 그늘을 따라 걸어야했고 횡단보도 신호등이 만들어내는 한뼘 그늘에 들어가 뜨거운 햇볕을 피해야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간 11일 오후, 더위를 피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11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가르등이 만들어준 그늘을 따라 늘어선 채 햇볕을 피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11일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한 시민이 종이상자로 햇볕을 가린 채 걸어가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11일 관광객들이 서울 경복궁 담장 그늘을 따라 걸어가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11일 서울 종로에서 시민들이 나무그늘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11일 서울 을지로의 한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햇볕을 피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11일 서울 중구의 한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쓴 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11일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쓴 채 로 햇볕을 가린 채 걸어가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11일 서울 남대문시장 입구에서 한 교통안전요원이 양산과 얼음물을 든 채 근무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11일 한 관광객이 서울 청계천 나무그늘에 앉아 더위를 식히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11일 관광객들이 서울 경복궁 담장이 만들어낸 그늘길을 따라 걸어가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11일 관광객들이 서울 청계천에 발을 담근 채 더위를 식히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정지윤 기자 colo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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