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 기승' 폭염주의보 확대 발효…오늘 밤에도 일부지역 열대야

CBS노컷뉴스 김수진 기상리포터 2024. 6. 1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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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현재 영남 일부지역에 이어서 경기도 용인과 전남 담양, 곡성에도 폭염주의보가 확대 발효된 가운데, 오늘 경주의 한낮 기온이 36도, 서울도 31.6도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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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등 영남 8개 지역에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가'가 발령되는 등 전국적으로 30도 안팎의 더위가 나타난 10일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 그늘막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박종민 기자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현재 영남 일부지역에 이어서 경기도 용인과 전남 담양, 곡성에도 폭염주의보가 확대 발효된 가운데, 오늘 경주의 한낮 기온이 36도, 서울도 31.6도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특히, 지난 밤에 강릉에서는 올해 첫 열대야가 관측되기도 했는데요, 오늘 밤에도 강원 동해안 일부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맑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한낮에는 최고 체감기온이 31도를 웃도는 한여름 같은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강릉 25도를 비롯해 서울과 청주, 광주, 부산은 20도로 출발하겠고, 낮 최고 기온은 강릉과 대구 34도, 대전과 광주 32도, 서울이 30도까지 올라서 오늘만큼 무척 덥겠는데요, 온열질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다만,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서 주의하셔야겠고요, 또, 내일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5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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