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곳곳 스며든 AI…당신의 삶, 안녕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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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공지능(AI), 이제 너무 친숙한 단어가 됐죠.
지난 2016년 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가 세계 최정상 프로기사 이세돌 9단을 꺾으면서 A대중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제 우리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일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민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2년 전 오픈 AI의 대화형 챗봇, 챗GPT가 등장하면서 인공지능(AI)이 실생활에 침투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외국어를 한국어로 쉽게 번역하고 문서나 녹취를 압축하는 등 일상의 동반자가 됐습니다.
[김준우 / 서울시 송파구 : 일상에서 AI는 손과 발이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김민정 / 서울시 영등포구 : 감정을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친구가 될 수도 있고요.]
가전에 탑재된 AI는 냉장고의 남은 식자재의 보관기간을 알려주거나 사용자 패턴을 학습해 세탁물을 처리합니다.
일터에서도 AI는 동료로 일손을 거들기도 합니다.
[오성미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모던 워크 비즈니스 총괄팀장 : 전세대를 놓고 봤을 때 이미 70%가 넘는 직원들이 회사에 본인이 필요한 AI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대 간의 격차 없이 AI를 업무에 활용하고 지원을 받으려고 합니다.]
사무실뿐만 아니라 콜센터, 물류, 로봇팩토리 등 산업 현장 전반에서도 AI가 활용되고 있습니다.
오는 2030년엔 전 세계 AI 시장 규모가 1천800조 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최병호 / 고려대 인공지능연구소 교수 : 어떤 분은 AI를 전기, 물, 공기 같다고 말하듯이 저는 AI가 똑같다고 봐요. 금융 통신 제조 등 주요 한국의 산업에서는 AI를 쓰고 있어요. 한국의 모든 산업 경쟁력에 AI가 전면적으로 결합될 가능성이 높아요.]
내일(12일) 개최되는 SBS BIZ 포럼에선 짐 켈러 텐스토렌트 CEO와 '칩워'의 저자 크리스 밀러 교수와 함께 AI 시대의 생존방식을 논의하고 하정우 네이버 퓨처AI 센터장과 김영집 삼성전자 부사장 등과 함께 인류와 AI의 공존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합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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