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경남농협본부장배 시니어파크골프대회 개최

지역별로 선발된 선수 266명 참가 ‘성황’
단체상·개인상·홀인원상 등 다양한 시상
“맞춤형 노인복지사업 지속 지원 노력”

11일 경남 함안 군북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2회 경남농협본부장배 시니어파크골프대회’에서 조근수 본부장(오른쪽 두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시타를 하고 있다.

조근수 본부장이 제2회 경남농협본부장배 시니어파크골프대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경남농협본부(본부장 조근수)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경상남도연합회(회장 신희범)가 주관한 ‘제2회 경남농협본부장배 시니어파크골프대회’가 11일 함안군북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경남농협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한노인회 경남도연합회 회원들과 2008년부터 노인게이트볼대회를 13회째 개최해오다 최근 파크골프에 대한 노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부터 경남농협본부장배 시니어파크골프대회로 변경,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노인회 경상남도연합회 회원 중 지역별로 선발된 선수 266명이 참가해 144조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됐으며, 단체상·개인상·홀인원상 등 다양한 시상이 이뤄졌다.

신희범 회장은 “경남 도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어르신들이 건강을 지키고 스트레스도 해소하면서 동호인들 상호간에 우정을 나누며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길 바란다”며 “경남농협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맞춤형 노인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