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축구 천재’ 시몬스, A매치 데뷔골에 “나라를 위해 득점할 수 있다는 건 아주 특별하고 영광스러운 일”

이근승 MK스포츠 기자(specialone2387@maekyung.com) 2024. 6. 1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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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시몬스(21·네덜란드)가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다.

시몬스는 6월 11일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4-0 대승에 앞장섰다.

시몬스는 유로 2024 예선에서 빼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네덜란드 공격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시몬스는 유로 2024 개막 전 최종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자신감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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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시몬스(21·네덜란드)가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다.

시몬스는 6월 11일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4-0 대승에 앞장섰다.

A매치 데뷔 14경기 만의 골이었다. 네덜란드 축구협회(KNVB)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시몬스는 다음과 같은 소감을 전했다.

사비 시몬스. 사진=AFPBBNews=News1
골 세리머니 중인 사비 시몬스. 사진=AFPBBNews=News1
사비 시몬스. 사진=AFPBBNews=News1
“나라를 위해 득점한다는 건 아주 특별한 일이다. 네덜란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는 자리에 있다는 게 아주 자랑스럽다. 하지만, 팀이 가장 중요하다. 내 A매치 데뷔골보다 함께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는 게 중요하다. 이 기분은 아주 환상적이다. 독일에서도 이와 같은 기분을 느끼도록 하겠다.”

시몬스는 네덜란드 ‘축구 천재’로 불린다.

시몬스는 FC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PSG) 유소년팀에서 성장했다. PSG에서 프로에 데뷔해 PSV 에인트호번, RB 라이프치히 등에 몸담고 있다.

시몬스는 에인트호번에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2022-23시즌 네덜란드 에레데비시 34경기에서 19골 8도움을 기록했다. 20살에 에레디비시 득점왕을 차지했다.

2023-24시즌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펄펄 날았다. 분데스리가 신흥 강호 라이프치히 공격 핵심으로 리그 32경기에서 8골 11도움을 올렸다. 시몬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경기에서도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사비 시몬스. 사진=AFPBBNews=News1
사비 시몬스. 사진=AFPBBNews=News1
사비 시몬스. 사진=AFPBBNews=News1
시몬스는 2023-24시즌을 마친 뒤 원소속팀 PSG로 복귀한 상태다.

시몬스는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원한다. 라이프치히를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바르셀로나 등이 시몬스를 주시하고 있다.

시몬스에게 유로 2024는 가치를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시몬스는 공 다루는 능력이 남다른 공격형 미드필더다. 드리블과 탈압박에 능하고, 패싱력과 결정력을 두루 갖췄다.

시몬스는 유로 2024 예선에서 빼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네덜란드 공격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시몬스는 유로 2024 개막 전 최종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자신감도 더했다.

시몬스는 6월 16일 폴란드와의 유로 2024 본선 조별리그 D조 1차전 출격을 준비한다. 네덜란드는 폴란드전을 시작으로 프랑스, 오스트리아를 차례로 상대한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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