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산은 회장 "태영건설, 하반기 재상장…3년 내 정상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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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사진=산업은행)]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워크아웃을 진행중인 태영건설에 대해 3년 내 성공사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강석훈 회장은 오늘(11일)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 회장은 "오늘 열린 태영건설 이사회에서 100 대 1 감자, 워크아웃 이전 채권의 출자전환, 워크아웃 이후 지원액의 영구채 전환 등이 의결됐다"며, "이달 중으로 감자와 출자전환 등이 완료되면 재무제표상 자본이 플러스 전환돼 회계법인 심사를 받을 예정이고, 이를 토대로 하반기에는 주식 재상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기업개선계획을 위한 이행약정(MOU)은 3년으로 정했으며, 여러 경제 상황이나 금리 및 건설 환경에 따라 영향은 있겠지만 가능하면 3년 내 성공적인 워크아웃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강 회장은 "태영건설 워크아웃을 처음 시작할 땐 많이 떨렸고 60여 개의 PF 사업장이라는 접시를 동시에 돌리면서 깨지지 않게 할 수 있을까 고민도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정부, 금융감독원, 국토교통부 등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온 것이 아닐까 싶다"며, "PF 패턴을 나누고 처리하면서 PF 처리 시 일종의 벤치마킹이 가능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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