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찜통 더위' 이어져..온열질환자 벌써 81명

고영민 2024. 6. 1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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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찜통더위는 수요일인 12일도 계속되겠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일까지 전국 온열질환자는 모두 81명 발생했습니다.

전남 담양과 곡성에도 11일 오전부터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사이 광주와 전남 지역에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12일 아침기온은 17~21도를 기록하겠고, 한낮에는 광주와 순천 32도, 담양 33도 등 27~33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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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 더위 속 분수대 앞에 모인 사람들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찜통더위는 수요일인 12일도 계속되겠습니다.

이날 아침기온은 16~22도의 분포가 예상됩니다.

한낮에는 대구 34도를 최고로 서울 30도, 대전 32도 등 25~34도로 덥겠습니다.

현재 대구와 경남, 경북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가 내려졌으며, 폭염특보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일까지 전국 온열질환자는 모두 81명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8명보다 40%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12일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전북·전남 남동내륙,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 등에 5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 담양과 곡성에도 11일 오전부터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사이 광주와 전남 지역에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12일 아침기온은 17~21도를 기록하겠고, 한낮에는 광주와 순천 32도, 담양 33도 등 27~33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날씨 #여름 #광주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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