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개훌륭', 다음주 방송 재개…강형욱 촬영·편집 제외"

최보란 2024. 6. 1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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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훈련사 강형욱을 둘러싼 논란으로 표류 중이던 '개는 훌륭하다'가 방송을 재개한다.

오늘(11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 관계자에 따르면, 강형욱을 제외하고 현재 MC를 맡고 있는 개그맨 이경규, 전직 골프선수 박세리와 함께 해당 방송 촬영을 다시 시작했다.

KBS 측은 "다음 주부터 방송이 재개될 예정"이라며 "논란이 되고 있는 강형욱 씨는 제외하고 촬영, 편집이 진행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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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훈련사 강형욱을 둘러싼 논란으로 표류 중이던 '개는 훌륭하다'가 방송을 재개한다.

오늘(11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 관계자에 따르면, 강형욱을 제외하고 현재 MC를 맡고 있는 개그맨 이경규, 전직 골프선수 박세리와 함께 해당 방송 촬영을 다시 시작했다.

KBS 측은 "다음 주부터 방송이 재개될 예정"이라며 "논란이 되고 있는 강형욱 씨는 제외하고 촬영, 편집이 진행된다"라고 설명했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는 최근 강형욱이 운영한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로부터 갑질, 괴롭힘 의혹이 제기되자 결방을 이어왔다.

강형욱이 "CCTV는 직원 감시 용이 아니다", "폭언 등을 한 적이 없다" 등의 취지로 해명에 나섰지만,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이 재반박에 나서면서 진실 공방이 계속되며 논란이 쉬이 사그라들지 않았다.

결국 전 직원 2명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강 대표 부부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이날 전해졌다.

이들은 구직 플랫폼에 강형욱 대표의 직장 갑질을 후기 형식으로 올렸던 직원들이며 고소장에는 강 대표 부부가 회사 직원들의 사내 메신저 내용을 무단 열람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KBS 제공]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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