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필리핀과 ‘농업협력 의향서’ 서명…“수출 확대 노력할 것”

지유리 기자 2024. 6. 11. 1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필리핀과 농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11일 서울에서 프란시스코 티우 라우렐 주니어 필리핀 농업부 장관과 만나 한국산 농식품·농기자재의 필리핀 시장 진출을 당부하고 양국 간 '농업협력 의향서(Lol)'에 서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미령 장관, 필리핀 농업부 장관과 면담
한국농기계조합, 현지 전용 공단 설립 계획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은 11일 서울에서 프란시스코 티우 라우렐 주니어 필리핀 농업부 장관을 만나 ‘농업협력 의향서’에 서명했다.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필리핀과 농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11일 서울에서 프란시스코 티우 라우렐 주니어 필리핀 농업부 장관과 만나 한국산 농식품·농기자재의 필리핀 시장 진출을 당부하고 양국 간 ‘농업협력 의향서(Lol)’에 서명했다.

필리핀은 우리나라와 농업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비롯해 꾸준히 교류하는 주요 협력국이다. 최근 5년 간 우리 농식품 분야의 대(對) 필리핀 수출 규모는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필리핀정부와 ‘한국 농기계 전용공단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협력을 확대해 왔다.

라우렐 장관은 양국 간 지난 농업협력 MOU(2018~2023)에 이어 이번에 의향서를 서명한 데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송 장관은 한국산 농식품·농기자재의 필리핀 수출 확대를 위한 라우렐 장관의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필리핀 정부와 한국 농기계 산업계가 함께 추진하는 필리핀 현지 ‘농기계 전용공단 설립’ 등도 원활히 진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