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필리핀과 ‘농업협력 의향서’ 서명…“수출 확대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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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필리핀과 농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11일 서울에서 프란시스코 티우 라우렐 주니어 필리핀 농업부 장관과 만나 한국산 농식품·농기자재의 필리핀 시장 진출을 당부하고 양국 간 '농업협력 의향서(Lol)'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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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기계조합, 현지 전용 공단 설립 계획
농림축산식품부가 필리핀과 농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11일 서울에서 프란시스코 티우 라우렐 주니어 필리핀 농업부 장관과 만나 한국산 농식품·농기자재의 필리핀 시장 진출을 당부하고 양국 간 ‘농업협력 의향서(Lol)’에 서명했다.
필리핀은 우리나라와 농업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비롯해 꾸준히 교류하는 주요 협력국이다. 최근 5년 간 우리 농식품 분야의 대(對) 필리핀 수출 규모는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필리핀정부와 ‘한국 농기계 전용공단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협력을 확대해 왔다.
라우렐 장관은 양국 간 지난 농업협력 MOU(2018~2023)에 이어 이번에 의향서를 서명한 데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송 장관은 한국산 농식품·농기자재의 필리핀 수출 확대를 위한 라우렐 장관의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필리핀 정부와 한국 농기계 산업계가 함께 추진하는 필리핀 현지 ‘농기계 전용공단 설립’ 등도 원활히 진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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