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 “이상기상과 가락시장 주5일제 강행에 적극 대응해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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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의장 강도수·경북 성주 월항농협 조합장)이 이상기상 대처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은 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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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상 대처에 만전 다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소통 확대 결의
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의장 강도수·경북 성주 월항농협 조합장)이 이상기상 대처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서울 가락시장 주 5일제 시행을 저지하는 데도 주력하기로 했다.
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은 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행사엔 회장단 전체 34명 중 28명이 참석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강호동 회장은 축사에서 “회장단과 전국 1111곳 지역농협이 협동해 이상기후에 따른 자연재해에 대비한다면 농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에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회장단의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회장단은 각 지역·품목별로 농산물 생산기반을 안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지난해 사업결산(안)과 올해 사업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우수협의회 시상식도 진행됐다. 최우수협의회로는 한국배연합회(회장 이동희·전남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가 선정됐다. 우수협의회에는 ▲한국포도생산자협의회(회장 하규호·경북 김천 직지농협〃) ▲한국양파생산자협의회(회장 강선욱·경남 함양농협〃 ) ▲한국오이생산자협의회(회장 차홍석·경기 평택 송탄농협〃) ▲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회장 박성직·서울 강동농협〃 ) ▲제주감귤연합회(회장 백성익·제주 서귀포 효돈농협 〃) 등 5곳이 이름을 올렸다.
강도수 의장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일방적으로 추진 중인 가락시장 주 5일제와 관련해 공사 측에 여러 대안을 제시하는 등 소통에 만전을 기해 출하농민에게 그 어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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