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악연' 조국·추미애·박범계 법무장관 3인 국방위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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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창당 10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22대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으로 배치된 데 대해 "문재인 정부 법무부 장관 세 명이 국방위원회를 갔다. 저, 박범계, 추미애 세 명"이라며 "흥미진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되면서 '조국 사태'가 터졌고,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은 조 대표는 물론 조 대표 가족들에 대해서도 전방위적 수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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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사건관련 행보 주목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창당 10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22대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으로 배치된 데 대해 "문재인 정부 법무부 장관 세 명이 국방위원회를 갔다. 저, 박범계, 추미애 세 명"이라며 "흥미진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방위는 윤석열 대통령을 정면으로 겨냥하는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다루는 상임위원회인 만큼 윤 대통령과 악연으로 얽혀 있는 3인의 행보에 정치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 대표는 전직 법무부 장관인 추미애·박범계 의원과 함께 국방위에서 활동하게 됐다. 이들 3인의 행보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모두 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 윤 대통령과 가장 대척점에 서 있었기 때문이다.
서울대 법대 3년 선후배 사이인 윤 대통령과 조 대표는 문재인 정부 시절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며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손꼽히는 정적 관계가 됐다. 조 대표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되면서 '조국 사태'가 터졌고,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은 조 대표는 물론 조 대표 가족들에 대해서도 전방위적 수사를 벌였다.
조 대표 후임으로 법무부 장관이 된 추 의원은 당시 윤 총장과 극한 갈등을 빚었고 검찰총장 직무정지 사태까지 벌어졌다. 박 의원은 윤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로 사석에서는 "석열이 형"이라고 부르는 사이였다. 그러나 박 의원은 당시 윤 총장에게 조 대표 가족 수사가 너무 심했다는 식으로 지적했고, 대통령으로 부임한 후에도 "지금은 통이 크지 않다"며 각을 세웠다.
[곽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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