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어머니 차에 태워 바다로 돌진한 아들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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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는 치매 어머니를 차에 태우고, 바다로 돌진해 숨지게 한 50대 아들에 대해 존속 살해와 자살 방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지난 9일 오후 5시쯤 전남 무안의 선착장에서 SUV 차량을 몰고 바다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함께 타고 있던 A 씨의 어머니와 형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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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는 치매 어머니를 차에 태우고, 바다로 돌진해 숨지게 한 50대 아들에 대해 존속 살해와 자살 방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지난 9일 오후 5시쯤 전남 무안의 선착장에서 SUV 차량을 몰고 바다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함께 타고 있던 A 씨의 어머니와 형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해경 조사에서 A 씨는 형과 함께 어머니를 모시고 있었는데, 치매 증세가 심해지자 신세를 비관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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