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빅, WHO 컨벤션에서 마이크로니들 기술력 선봬

이두리 기자 2024. 6. 11. 17: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빅이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개최된 '2024 WHO 글로벌 트레이닝 허브 미니 컨벤션'에서 자사의 마이크로니들 기술과 최신 개발 제품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주빅은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격차 해소와 글로벌 백신 보급 및 접종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업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빅이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개최된 '2024 WHO 글로벌 트레이닝 허브 미니 컨벤션'에서 자사의 마이크로니들 기술과 최신 개발 제품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트레이닝 허브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국제백신연구소(IVI)의 지원 아래 진행됐다.

주빅은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격차 해소와 글로벌 백신 보급 및 접종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업체다. 이번 행사에서 발표 및 포스터 세션을 통해 자사의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선보였다.

마이크로니들은 머리카락 굵기의 바늘 모양 구조체로, 통증 없이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이다. 특히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백신에 활용하면 접종 편의성이 높아진다. 아울러 백신의 안정성을 높여 콜드체인(저온 유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휘석 주빅 대표는 "이번 WHO 컨벤션은 주빅의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알리고 산업계 관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많은 참가자가 마이크로니들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고 이를 통해 다양한 국가와 산업에서의 수요를 충족시킬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주빅은 연세대학교 정형일 교수가 교원창업으로 설립한 회사다.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기반으로 백신 및 의약품, 뷰티헬스, 의료기기 분야의 제품을 개발 중이다. 동아ST 및 바이오로지컬 E 등 제약사들과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