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4명, 중국 공원서 무차별 흉기 피습…반미감정 범행?
박지윤 기자 2024. 6. 11. 17:55
미국과 중국이 남중국해와 대만 문제 등으로 대립하는 가운데 중국 동북부 지린성 지린시에서 미국인 4명이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습니다.
미국 방송사 CNN에 따르면 현지 시간 10일 지린시 베이산 공원에서 미국인 4명이 괴한들에게 흉기 공격을 받아 피를 흘리며 쓰러졌습니다.
피해자들은 미국 아이오와주에 위치한 코널 칼리지의 교원들로, 현지 베이화 대학에 파견되어 영어를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3명은 의식이 있었으나 1명은 심각한 상태입니다.
미국 방송사 CNN에 따르면 현지 시간 10일 지린시 베이산 공원에서 미국인 4명이 괴한들에게 흉기 공격을 받아 피를 흘리며 쓰러졌습니다.
피해자들은 미국 아이오와주에 위치한 코널 칼리지의 교원들로, 현지 베이화 대학에 파견되어 영어를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3명은 의식이 있었으나 1명은 심각한 상태입니다.
베이산 공원 측은 피습 사건 발생을 확인했으나, 베이산 공원 파출소는 용의자 체포 여부와 범행 동기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아이오와주 연방 하원의원 애슐리 힌스는 "미국인 교원 4명이 잔인하게 흉기에 찔려 부상당했다"며 "이들을 신속히 귀국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킴 레이놀즈 아이오와주 지사도 국무부와 소통하며 부상자들의 회복과 귀환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사건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매체들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흉기 난동이 아니라 반미 감정에 의한 범행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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