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불황 깊어질것" 조직에 긴장감

조윤희 기자(choyh@mk.co.kr) 2024. 6. 1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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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불황의 어두운 터널은 그 끝을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지경입니다."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사진)이 철강 경기 불황이 장기화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1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서 사장은 지난 10일 창립 71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무역장벽은 글로벌 철강 시장 수급의 최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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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위기일수록 기본에 충실"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불황의 어두운 터널은 그 끝을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지경입니다."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사진)이 철강 경기 불황이 장기화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1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서 사장은 지난 10일 창립 71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무역장벽은 글로벌 철강 시장 수급의 최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서 사장은 이럴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 사장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가장 선행돼야 할 조건 중 하나가 바로 냉철한 사고와 시각으로 우리의 현실을 되돌아보는 한편 동시에 나아갈 방향을 내다보는 것"이라며 회사의 지향점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자고 주문했다. 서 사장은 "'지속성장이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라는 방향성은 현대제철의 정체성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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