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에너지특위 첫 회의…"국익 관점서 동해 가스전 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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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에너지특별위원회는 11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정부가 추진하는 '동해 가스전 개발 사업'을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위 위원장인 김성원 의원은 회의에서 "세계 에너지 공급망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안정적인 에너지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동해 심해 가스전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만큼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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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 에너지특별위원회는 11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정부가 추진하는 '동해 가스전 개발 사업'을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위 위원장인 김성원 의원은 회의에서 "세계 에너지 공급망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안정적인 에너지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동해 심해 가스전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만큼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야당을 겨냥해 "그런데도 정부의 자원 개발 의지와 노력을 평가절하하고, 가짜뉴스로 도배하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정확한 사실과 미래를 설명하기 위해 특위 첫 주제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원 안보를 확보하고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탐사 개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사업은 국가적 과제"라며 "천연자원 빈국인 우리나라 입장에서 에너지자원을 개발하는 것은 에너지 안보 확립 차원에서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철저히 국익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고, 불필요한 논란이나 근거 없는 의혹 제기도 지양해야 한다"며 "거대 야당 대표의 말처럼 '십중팔구 실패' 운운하는 것은 국익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국론분열만 부추길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의힘 소속 특위 위원들과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2차관,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특위는 앞으로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전력망 확충, 고준위 방폐장 건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등 주요 에너지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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