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불가 기술 확보해야"…미래 `K-산업` 이끌 혁신과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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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한림원은 11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2040년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2024년 IS4T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기의 K-산업, 미래주도 혁신 과제로 대체불가의 나라를 꿈꾼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100여 명의 공학한림원 석학 회원들이 7개 분야에서 미래 주도 혁신 과제 45건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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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AI,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메디컬 등 7개 분야
한국공학한림원은 11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2040년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2024년 IS4T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기의 K-산업, 미래주도 혁신 과제로 대체불가의 나라를 꿈꾼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100여 명의 공학한림원 석학 회원들이 7개 분야에서 미래 주도 혁신 과제 45건을 제시했다.
7개 분야는 △인공슈퍼지능 △에너지·환경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메디컬 △제조·영농 △ICT 생태계 △생활 인프라 등이다. 혁신과제는 각 분야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천적 행동과 실행 방안을 담았다.
가령, AI 분야에서 스스로 진화할 수 있는 초지능 모델 확보,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행동형 AI 연구 선도 등이 제안됐다. 에너지·환경 분야에서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실증과 이산화탄소 포집, 원자력과 수소를 활용한 지속가능 항공유(SAF) 등도 포함됐다.
연구를 주관한 장석권 한국공학한림원 산업미래전략위원장(한양대 명예교수)은 "미래 세상은 우리를 무작정 기다려 주지 않는다"면서 "포럼에서 제안된 대체 불가 기술의 확보와 실행을 통해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학한림원은 포럼 등에서 나온 제안과제를 토대로 하반기 최종 보고서를 펴낼 예정이다.
김기남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미래 사회는 핵심 기술 보유가 그 나라의 국격과 위상을 좌우할 것"이라며 "포럼에서 제안된 대체불가 기술들이 정부와 기업 등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중심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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