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 삼겹살, 한 때는 '서민 음식'이었는데...[일문chat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I 즉 인공지능으로 대화를 나누는 챗GPT, 어떤 분야를 묻든 막힘없이 술술 답을 내놓고 있습니다.
오늘(11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지역 음식점 삼겹살 1인분(200g) 평균 가격은 지난달 2만 83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챗GPT4 “어원은 세겹살…1970년대부터 대중화”
한국소비자연맹 “세제지원·관세 인하 고민해야”
대표적 외식 메뉴인 삼겹살. 그러나 삼겹살 1인분(200g) 평균 가격이 2만 원을 넘어서며 이제 더 이상 서민 음식이 아니라는 성토가 나옵니다.
오늘(11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지역 음식점 삼겹살 1인분(200g) 평균 가격은 지난달 2만 83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광화문, 강남 고깃집에서는 삼겹살 1인분을 150g 기준으로 정하고 1만 7,000~1만 9,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200g 기준으로 환산할 시 2만 5,000원대에 이릅니다.
일부 가게는 가격을 낮추기 위해 삼겹살 1인분 중량을 130g으로 낮추는 경우도 있어 1인분으로 부족한 경우도 허다합니다.
서민들의 체감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삼겹살, 어원은 무엇이며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을까요?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4에 따르면 삼겹살의 초기 명칭은 ‘세겹살’입니다. 지방층과 살코기 층이 번갈아 가며 세 겹으로 이루어져 당초 ‘세겹살’로 불렸지만, 시간이 흐르며 ‘삼(三)’을 더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발음하기 쉬워 자연스럽게 ‘삼겹살’로 정착하게 됐습니다.
챗GPT는 1970년 이전 삼겹살 부위는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름이 많아 찾지 않았으며 시장에서는 가격이 저렴한 부위로 취급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1970년대 들어 한국 경제의 급격한 발전으로 외식 문화가 확산하고, 특별한 조리 기술이 필요로 하지 않는 구이 방식이 대중화되며 가정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후 1990년대 삼겹살 전문점이 생겨나고, 삼겹살을 다양한 방식으로 요리하는 방법이 개발되며 더욱 대중화되었습니다. 2010년대 들어서는 다양한 품종의 돼지고기, 브랜드가 등장하면서 프리미엄 전략을 취하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챗GPT는 더 이상 삼겹살은 서민 음식이 아니라는 비판에 대해 △돼지고기 수급 불안정 △사료비 및 운영비 상승 △수요 증가 △프리미엄화 △전반적 물가 상승으로 과거에 비해 가격이 많이 올랐다면서도 “한국인의 식문화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특별한 날이나 회식 자리에서 즐기는 음식으로 남아있다”고 했습니다.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고공행진 하는 외식 물가와 관련해 “소비자에게 가해지는 부담이 지나치게 크기 때문에 정부가 세제지원이나 관세 인하 등 쓸 수 있는 카드를 고민해야 하는 시기”라며 “가격이 오른 뒤에는 다시 내리기 어렵기 때문에 물가 상승 분위기에 편승해 그동안 억제돼 있던 물가까지 덩달아 오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의협회장 ″앞으로 모든 구토 환자에 어떤 약도 쓰지 마세요″
- [단독] 민주당, 내일 오후 2시 법사위 첫 회의 소집…'채 해병 특검법' 속도전
- 김수현·임나영, 해외발 열애설 즉각 부인 `사실 무근`(공식입장)
- '투르크 방문' 윤 대통령이 언급한 '아할 테케'… 뭐길래? [일문chat답]
- 펜타닐 처방하려면?…″마약류 투약 내역 우선 조회해야″
- ″외식이 두려워요″…'서민 음식' 삼겹살, 언제부터였나 [일문chat답]
- ″내 간을 같이 쓸래?″…아픈 5살 제자에 간 떼어 주는 美선생님
- 북한 오물풍선 피해 총 12건…차량·주택 등 파손
- ″식당에서 도난당한 한정판 신발″…보상 가능성은?
- ″건희권익위″·″공직자 배우자 마음 놓고 명품백 받아라″…야권 성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