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부담’ 바르셀로나 욕심은 가득···레버쿠젠 프림퐁 넘본다
레버쿠젠 무패 우승의 주역 제레미 프림퐁(24)이 FC바르셀로나의 레이더망에 올랐다. 재정 부담에 시달리고 있지만 바르셀로나의 선수 영입설은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1일 “바르셀로나는 레버쿠젠의 오른쪽 풀백 프림퐁을 이적 시장 주요 우선 순위 중 하나로 보고 있다”면서 “한지 플릭 신임 감독은 임대 후 맨체스터시티로 복귀할 주앙 칸셀루가 떠나는 자리에 일관성 있는 선수를 영입할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프림퐁은 올 시즌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의 살림꾼으로 팀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빠른 스피드와 육체적인 힘, 기술적 능력에서 모두 돋보였다.
라이트윙으로 뛰어도 손색없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는 그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프림퐁은 2023-24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4경기 14골 12도움으로 공수에 걸쳐 맹활약을 펼쳤다. 레버쿠젠에서 폭발한 많은 선수들 가운데에서도 프림퐁의 공수에서의 공헌은 단연 돋보였다. 다만 프림퐁은 레버쿠젠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림퐁의 바이아웃은 4000만 유로(약 590억원)에 불과해 그를 노리는 구단들의 입질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이미 프림퐁에 대한 최초 제안을 했다. 재정 상황이 좋지 않아 이적료가 다소 낮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바르셀로나의 관심은 분명해 보인다. 레버쿠젠은 프림퐁을 보내면서 바르셀로나 안수 파티 등을 임대로 받는 등의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플릭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시절 알폰소 데이비스처럼 공격력이 강한 풀백을 잘 활용해 프림퐁을 강하게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프림퐁은 지난 7일 캐나다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는 등 유로 2024에서 활약도 기대된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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