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HPSP·더블유씨피 등 코스닥시장 글로벌 기업 49사 지정

한국거래소. /구현주 기자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14일 HPSP·더블유씨피 등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49사를 2024년 코스닥시장 글로벌 기업으로 지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재무실적 및 기술력 등이 인정되고 기업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이 코스닥시장 글로벌 기업으로 매년 선정된다.

기존 코스닥 글로벌 기업 47사 중 9사가 지정 취소됐고 HPSP·더블유씨피·스튜디오드래곤 등 11사가 신규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가 출범한 2022년 11월 이후 연 1회 코스닥 글로벌 기업을 지정하고 있으며 시장평가, 경영성과 및 지배구조 등 지정기준 충족 여부를 심사해 글로벌 기업 지정 및 유지 여부를 결정한다.

글로벌 기업은 코스닥시장의 리딩그룹으로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지수 및 ETF·지수선물의 구성종목으로 편입되며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엑스포, 해외 IR 컨퍼런스, ESG포럼 참가 및 영문공시서비스 등을 통한 기업밸류업을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