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팔 없는 탁구선수, 파리올림픽 출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른팔이 없는 브라질 탁구 선수 브루나 알레샨드리가 다음달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한다.
브라질에서 패럴림픽과 올림픽에 모두 출전하는 첫 선수로 기록될 알레샨드리는 파리올림픽에서 잔잔한 감동을 줄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탁구협회는 11일(한국시간) 알레샨드리를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자국 국가대표로 선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패럴림픽까지 이례적 출전
오른팔이 없는 브라질 탁구 선수 브루나 알레샨드리가 다음달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한다. 브라질에서 패럴림픽과 올림픽에 모두 출전하는 첫 선수로 기록될 알레샨드리는 파리올림픽에서 잔잔한 감동을 줄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탁구협회는 11일(한국시간) 알레샨드리를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자국 국가대표로 선발했다. 태어난 지 3개월 만에 백신 부작용에 따른 혈전증으로 오른팔을 절단했던 알레샨드리는 불굴의 의지로 탁구 선수가 돼 두 차례 패럴림픽에서 메달 4개를 따낸 간판 선수다. 지난해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팬아메리칸 대회에서 비장애인 선수들과 겨뤘던 알레샨드리는 지난 2월 부산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때는 한국과 16강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알레샨드리는 장애인 탁구에서 이미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2016년 자국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치러진 패럴림픽 여자 단식과 단체전에서 동메달,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는 여자 단식 은메달을 따냈다.
[김지한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헬멧만 쓰고 다 벗었다”…나체로 도심서 자전거 타는 ‘깊은 뜻’ 있다는데 - 매일경제
- “83세 회장님, 새벽 5시에 일어나 휘두르더니”…최고급 테니스장 만든 귀뚜라미 - 매일경제
- 조국 “대법원서 최악 결과 나와도 당이 해체될 일 없어…목표는 수권정당” - 매일경제
- 딸이 이사장인데…박세리희망재단, ‘박세리 아버지’ 사문서위조 혐의로 고소 - 매일경제
- 북한군 수십명, 9일 휴전선 침범했다가 軍 경고사격 받고 퇴각 - 매일경제
- “이젠 女죄수까지 저격수로”…‘병력부족’ 러, 석방에다 월 275만원 제안 - 매일경제
- “애같은 어른도 사절”…‘노 키즈 존’ 아닌 ‘노 영 존’이라는 ‘이곳’ 어디? - 매일경제
- 독도에 웬 공항? 검색했더니…日 ‘쓰시마 공항’ 안내하는 구글 - 매일경제
- 삼성家 세 모녀 1조 줄였는데…최태원·신동빈, 이것 늘린 사연은 - 매일경제
- “지성이 형과 생활하고 뛰어본 건 큰 행운” 14년 전 떠올린 손흥민 “무얼 먹고 몇 시에 잠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