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CU, 이번엔 캐릭터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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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서로 다른 유통 채널 간 협업에 속도를 낸다.
현대백화점이 CU와 손잡고 자체 캐릭터인 흰디로 디자인된 젤리를 선보이기로 한 것이다.
11일 현대백화점은 CU와 협업해 자체 캐릭터 흰디로 디자인한 젤리 '흰디와 젤리씨앗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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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제휴 이어 IP사업 확대
현대백화점그룹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서로 다른 유통 채널 간 협업에 속도를 낸다. 현대백화점이 CU와 손잡고 자체 캐릭터인 흰디로 디자인된 젤리를 선보이기로 한 것이다. 편의점 자회사가 없는 현대백화점그룹과 백화점 모기업이 없는 BGF리테일이 서로를 보완하기 위해 전략을 펴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현대백화점은 CU와 협업해 자체 캐릭터 흰디로 디자인한 젤리 '흰디와 젤리씨앗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흰디는 환상의 세계 웨스티 행성의 젤리숲에서 만난 젤핑·젤뽀·젤봉에게 지구의 바쁜 일상에 대해 전해 듣고 지구인들에게 행복과 여유를 전하는 콘셉트로 기획된 캐릭터다. 현대백화점은 12일부터 더현대서울에 있는 자체 기념품 편집숍 더현대프레젠트 매장과 전국 CU에서 흰디와 젤리씨앗단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이 자체 캐릭터 상품을 백화점 밖에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흰디와 젤리씨앗단은 흰디 모양 요구르트맛 젤리와 흰디의 친구인 젤리 모양 캐릭터 젤핑(복숭아맛), 젤봉(자두맛), 젤뽀(자두맛)로 디자인된 4종으로 구성됐다.
두 회사 간 협업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됐다. 현대백화점그룹은 BGF리테일과 제휴를 맺어 H포인트를 전국 1만8000여 개 CU 매장에서 현금 대신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제휴를 통해 고객은 H포인트를 최소 100포인트부터 10포인트 단위로 월 최대 2만포인트까지 CU 편의점에서 쓸 수 있다. 결제 시 H포인트 모바일 앱 바코드만 제시하면 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젤리 출시를 통해 자체 캐릭터와 고객 간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업을 계기로 캐릭터를 활용한 지식재산권(IP) 사업에서 보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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