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시멘트산업 탄소 저감 종합실증센터 선정

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군이 1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시멘트산업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실증센터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충청북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과 함께 2026년까지 국비 등 290억 원을 투입해 매포읍 단양산업단지에 연면적 3100여㎡ 규모의 센터를 건립한 예정이다.

이 센터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실증 설비 2종과 시험분석 평가장비 37종을 갖추고 저탄소 연료화 기술, 이산화탄소 반응 경화 시멘트 등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의 상용화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단양군 관계자는 "탄소중립의 중요분야인 CCU산업의 활성화에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실증센터가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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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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