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당 ‘아빠찬스’ 논평에...“자기 얼굴에 침, 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 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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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이 대통령실 민정수석 딸의 '아빠 찬스'를 비판하는 논평을 내자 "지난 5년 동안 외국에서 살았거나 신문·뉴스를 전혀 안 보고 살았느냐"는 반응이 나왔다.
오 작가는 "조국혁신당 사람들은 이 나라에서 '특권계급', '인턴', '아빠 찬스'라는 세 단어와 한 묶음으로 통하는 인물이 자신들 정당의 대표인 조국이라는 사실을 모르나"라며 "지난 5년 동안 외국에서 살았거나 신문·뉴스를 전혀 안 보고 살았느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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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당시 국민의힘 예비후보(서울 은평갑)였던 오진영 작가는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조국혁신당에서 ‘대통령실 민정수석 딸이 김앤장에서 인턴 근무한 건 아빠 찬스’라고 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오 작가는 “민정수석을 국회운영위원회에 출석시킬 것이며 ‘김 수석이 나오지 않으면 따님과 따님 지인들을 증인으로 부르겠다’면서 ‘특권계급들의 아빠 찬스 의혹을 낱낱이 파헤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전날 김보협 조국당 수석대변인이 국내 한 매체 보도를 인용해 내놓은 논평을 언급한 것이다.
오 작가는 “조국혁신당 사람들은 이 나라에서 ‘특권계급’, ‘인턴’, ‘아빠 찬스’라는 세 단어와 한 묶음으로 통하는 인물이 자신들 정당의 대표인 조국이라는 사실을 모르나”라며 “지난 5년 동안 외국에서 살았거나 신문·뉴스를 전혀 안 보고 살았느냐”고 물었다.
이어 “아니면 국민들이 워낙 기억력이 나빠서, 조국 아들 인턴 증명서를 허위로 만들어준 죄로 최강욱이 국회의원 자리에서 쫓겨났던 일을 지금쯤은 국민들이 다 잊어버린 줄 아느냐”며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는 옛말은 이럴 때 쓰라고 있다는 걸 만천하에 온몸으로 보여주고 싶으냐”고 부연했다.
오 작가는 “아마 저 당에서 누가 봐도 ‘자기 얼굴에 자기 침 뱉는’ 걸로 보이는 발언을 내놓는 의도는 이런 것”이라며 “‘조국이 한 짓은 이 나라에서 빽 있고 권력있는 작자들은 누구나 다 하던 짓인데 우리 조국만 억울하게 당했다’는 주장을 밀어붙이고 싶은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부당하게 털렸으니 그들을 낱낱이 털어주고야 말겠다’는 조국 개인의 복수혈전, 그 외에는 아무런 정치 개혁 의제가 없는 정당”이라며 “표를 주고 국회에 보낸 국민 수준이 참담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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