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경북 최초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지원…최대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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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도내 최초로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날 한국장학재단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청년들의 신용회복과 취업을 돕기로 했다.
학자금을 갚지 못해 장기간 연체됨으로써 신용이 저하돼 대출 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을 위한 지원책이다.
지원금 신청 자격은 영천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학자금대출 연체로 신용이 떨어진 19~39세 청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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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도내 최초로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날 한국장학재단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청년들의 신용회복과 취업을 돕기로 했다.
재단과 분할 상환 약정 후에 50% 이상 성실 변제자와 신용불량자를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통한 재기와 안정적인 자립을 이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청년 정책 아이디어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다. 학자금을 갚지 못해 장기간 연체됨으로써 신용이 저하돼 대출 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을 위한 지원책이다.
지난 2월 기준 영천지역의 학자금 장기연체자는 총 71명, 채무액은 4억2900만원이다. 그중 24명이 신용불량에 해당한다.
지원금 신청 자격은 영천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학자금대출 연체로 신용이 떨어진 19~39세 청년이다.
최기문 시장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입해 청년들이 활기차고 행복한 도시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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