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회안전성 부상 모스크바로…러 내무부 장관 면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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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은 리성철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사회안전성 대표단이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어제(10일) 비행기를 이용해 평양을 출발했다고 전했습니다.
주북 러시아 대사관도 텔레그램을 통해 북한 사회안전성 대표단의 모스크바 방문 소식을 전하며, 이들이 블라디미르 콜로콜체프 내무부 장관을 면담하고 "원칙적인 협조 문제를 토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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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찰청에 해당하는 북한의 사회안전성 대표단이 러시아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리성철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사회안전성 대표단이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어제(10일) 비행기를 이용해 평양을 출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의 구체적인 방러 목적은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주북 러시아 대사관도 텔레그램을 통해 북한 사회안전성 대표단의 모스크바 방문 소식을 전하며, 이들이 블라디미르 콜로콜체프 내무부 장관을 면담하고 "원칙적인 협조 문제를 토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표단이 방러 기간 "새로운 도전들과 관련해 정치사회 안정을 보장하는 상황에서 법 보호 분야의 러시아 동료들과 협조 문제를 토의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9월 정상회담 이후 다방면에서 교류의 폭을 확대하고 있는 양국이 치안 문제에 있어서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 관리 문제가 논의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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