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원 넘는 스쿼드→전 세계 시장가치 최고 베스트11…레알 마드리드가 최다 배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전 세계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0일(현지시간) 전 세계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13억 6000만유로(약 2조 174억원)에 달했다.
베스트11 공격진에는 음바페, 홀란드, 비니시우스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은 벨링엄, 라이스, 포든이 구성했고 수비진에는 그바르디올, 살리바, 디아스, 아놀드가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돈나룸마가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 중에서도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들의 시장가치는 1억 8000만유로(약 2670억원)에 달했다. 음바페, 홀란드, 벨링엄, 비니시우스가 나란히 1억 8000만유로를 기록하며 전 세계 최고 몸값을 자랑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으로 맹활약한 비니시우스는 시장가치가 급상승해 홀란드, 음바페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베스트11 중에선 맨체스터 시티 소속 선수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레알 마드리드에선 비니시우스와 벨링엄이 베스트11에 포함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을 발표한 음바페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아스날에선 라이스와 살리바가 베스트11에 선정됐다.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이어간 레알 마드리드는 전 세계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4명의 선수 중 3명을 보유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는 음바페는 파리생제르망(PSG)에서 7시즌 동안 활약하는 동안 프랑스 리그1 6회 우승, 쿠프 드 프랑스 4회 우승, 트로페 데 샹피옹 5회 우승, 리그컵 2회 우승 등 17차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음바페는 2023-24시즌까지 프랑스 리그1에서 6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PSG는 음바페의 활약과 함께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프랑스 대표팀의 주장으로도 활약 중인 음바페는 2018 러시아월드컵과 2021년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컵 우승도 차지했다. 반면 음바페는 PSG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비니시우스, 음바페.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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