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M&A거래소, 대형 프랜차이즈 매각 및 인수희망사 안내
프랜차이즈 본사 M&A(인수합병) 자문사인 프랜차이즈M&A거래소(FMX)는 근래 많은 관심을 모은 유명 대형 카페 브랜드의 지분 매각 건과 관련, 프랜차이즈 및 외식업 M&A 시장은 단순히 기업이 위기관리의 일환으로 타사에 합병되는 경우가 아닌 새로운 기업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각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양한 목적에 따른 전략적 프랜차이즈 본사를 11일 소개했다.
매각희망사(Sell-Side)인 A사는 커피와 식사 메뉴를 제공하는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통매각 또는 지분투자를 희망하고 있으며 통매각 시 매매가는 6천만원이다. B사는 피자 프랜차이즈 본사다. 직영점을 지속 운영하며 가맹 매뉴얼, 수익 검토 등을 통해 브랜드 투자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가맹점 규모 및 가맹점 매출이 상승세를 보이며 가맹본부 영업실적이 지속 증가 추세에 있고 매매가는 산정 중이다. 거래 제시안은 지분투자부터 통매각까지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 C사는 키즈카페 프랜차이즈 본사로 수도권에서 주부층에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며, 이미 직영점 및 가맹 본사는 수익전환이 이루어진 상태다. 일반적인 외식업 프랜차이즈와는 다르게 직영점 인력과 병행하여 본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D사는 한식 도시락 배달 전문업체로 가맹 규모는 150여개다. 빠른 성장과 더불어 매출액은 100억원 규모에 영업이익은 12억원이다. 현재 가맹 본사는 유보금을 쌓아 브랜드 홀 형태를 기획 중에 있다. 이에 홀 프랜차이즈 기획 역량이 있는 인수사를 만나 함께 성장하고자 매각 의뢰를 희망하고 있으며, 거래 형태는 지분투자부터 공동경영 등 다양한 제안을 하고 있다. E사는 돈까스 프랜차이즈 본사로 가맹 규모는 140여개다. 매출액 60억원대, 영업이익 20억원대로 최근 3개년 70% 이상의 순이익 지속 증가 추세로 상기 브랜드의 확장 여력이 아직 충분한 상태이며, 시장점유율 상승을 바라볼 수 있다. 이에 물류 및 돼지고기 납품 업체의 인수시 BEP 조기 달성이 기대되는 부분이며 매매가 175억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인수희망사(Buy-Side)인 F사는 홍콩 증권거래소 상장사로 F&B 프랜차이즈 본사 인수를 희망하고 있다. 1)현재 지역적으로 협소하지만, 자본 투입을 통해 사업 지역 확대가 가능한 프랜차이즈 2)어떠한 이유에서건 현재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자본 투입을 통해 Turnaround가 가능한 프랜차이즈 3)현재 규모는 작지만, 자본 투입을 통해 시장 침투를 가속화시키고 싶은 프랜차이즈 4)현재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지만, Growth management가 어려운 프랜차이즈를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 G사는 체인본사를 M&A 하려는 국내 코스닥 상장사다. 희망 업종으로는 치킨, 오리, 돈가스, 족발, 한우 등 국내산 닭, 오리, 돼지, 한우를 취급하는 식음료(F&B) 위주의 대형 프랜차이즈 본사를 인수 희망하고 있다.
I사는 계란 제조 및 유통업체이며 유통 확장의 일환으로 액란 사용량이 많은 프랜차이즈 인수를 희망하고 있다. 업종 불문 메인 물류가 계란을 납품하고 있는 가맹 본사를 찾고 있으며, 인수 희망 규모는 30억원 가량이다. J사는 가맹점 500개 이상 규모의 외식 프랜차이즈 본사다. 다수의 외식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브랜드 인수를 추진한다. 업종은 주점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며 인수 규모는 가맹 20~30개 규모다. K사는 김밥 프랜차이즈 본사를 인수 희망하고 있다. 주 메뉴 구성이 크게 다양하지 않고 김밥류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브랜드를 검토하고 있으며, 브랜딩 상태, 물류의 사입 최소화를 중점적으로 자료 검토가 진행 중이다. 인수 규모는 영업이익을 중심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면 3~5배수까지 인수 진행을 희망하고 있다.
한편 프랜차이즈M&A거래소는 프랜차이즈ERP연구소 운영을 비롯해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를 대상으로 한 ERP(전사적자원관리) 구축, 경영 컨설팅 등 가맹사업 전반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매물을 담당하는 양희성(Elvis) 프랜차이즈M&A거래소 딜사업본부 차장은 프랜차이즈 수익구조 개선, 기업 가치평가 및 경영구조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다.
이동오 기자 canon3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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