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일손 덜어줄 벼 직파재배, 농가소득도 덩달아

곽상훈 기자 2024. 6. 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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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가 벼직파재배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펴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농촌 노동력의 양적 감소와 질적 저하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25.0h 추진되던 벼 직파재배를 2026년 200ha를 목표로 직파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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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벼직파재배 확대 다양한 사업…2022년 25ha에서 2026년 200ha 목표
[논산=뉴시스]논산시가 벼직파재배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펴고 있다. 레이저 조류이동유도시스템. 2024. 06. 11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가 벼직파재배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펴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농촌 노동력의 양적 감소와 질적 저하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25.0h 추진되던 벼 직파재배를 2026년 200ha를 목표로 직파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건답 4.5ha, 무논 43.0ha, 드론직파 7.1ha 등 54.6ha, 26농가에서 벼직파재배를 하고 있다.

시는 벼 직파의 안정적 확대 보급을 위해 3월부터 관심농가 및 직파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유형별 직파재배교육 및 현장견학, 볍씨종자 코팅 시연회 등을 추진했다.

사업비 6억 원을 확보해 균평기 2대, 건답파종기 2대, 무논파종기 1대, 배토기 4대, 붐스프레이어 1대, 조류(새)이동유도시스템 2set 등을 구입, 농가에서 임대 활용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직파재배확대시범사업 8개소, 직파농자재지원사업 등 직파농가의 영농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채운면의 전성곤 농가는 “조류이동유도시스템을 활용해 직파재배 초기에 크게 문제가 되는 비둘기, 오리 등 새피해를 예방하고 붐스프레이로 제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직파면적을 확대하는데 큰 도움이 될거 같다”며 “올해 3.0ha 인 직파재배가 잘 되면 내년에는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벼재배농가의 인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벼 직파재배기술의 신속한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직파관련 기술을 발굴·보급해 나갈 예정이다”이라며 “2026년까지 벼직파면적을 200ha까지 확대해 농가 소득 증대를 이룰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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