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자사주 335억원 규모 대한항공에 처분

김경은 2024. 6. 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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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004800)이 자사주 55만6930주를 대한항공에 처분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앞서 지난달 10일 해당 자사주를 처분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계열분리를 추진하고 있는 효성은 이번 자사주 매각과 더불어 앞서 자사주 60만4691주를 소각해 자사주를 모두 없앴다.

기업분할 과정에서 대주주의 지배력을 끌어올리는 이른바 '자사주 마법'을 활용할 것이란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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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효성(004800)이 자사주 55만6930주를 대한항공에 처분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앞서 지난달 10일 해당 자사주를 처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주당 처분가액은 6만229원으로 총 335억4333만원 규모다.

계열분리를 추진하고 있는 효성은 이번 자사주 매각과 더불어 앞서 자사주 60만4691주를 소각해 자사주를 모두 없앴다. 기업분할 과정에서 대주주의 지배력을 끌어올리는 이른바 ‘자사주 마법’을 활용할 것이란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이다.

회사 측은 “전략적 협업강화를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경은 (ocami8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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