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에어인천 `K-패션 글로벌 항공물류 강화` 협약

김수연 2024. 6. 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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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은 1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에어인천과 'K-패션 글로벌 항공물류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패션 상품의 적시 선적을 위해 화물기 공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항공 물류 분야에서 상호 최우선 파트너로 협력한다.

이랜드그룹의 베트남 생산 거점에서 출발하는 항공 물동량의 최적 운송 프로세스를 개발해 물류비용 절감과 리드타임(상품 주문부터 인도까지의 시간) 단축을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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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에어인천, K-패션 글로벌 항공물류 강화 MOU' 체결식에서 이재택 에어인천 영업본부 전무(왼쪽)와 고관주 이랜드그룹 전무(CT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랜드그룹 제공

이랜드그룹은 1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에어인천과 'K-패션 글로벌 항공물류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패션 상품의 적시 선적을 위해 화물기 공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항공 물류 분야에서 상호 최우선 파트너로 협력한다.

이랜드그룹의 베트남 생산 거점에서 출발하는 항공 물동량의 최적 운송 프로세스를 개발해 물류비용 절감과 리드타임(상품 주문부터 인도까지의 시간) 단축을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에어인천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패션업계의 해외 진출 확대와 신규 노선 개발 등의 효과를 기대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상품의 적시 운송은 고객 신뢰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최상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인천 관계자는 "패션업계 고객의 국제 항공화물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랜드그룹은 패션, 유통, 외식, 레저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NC백화점, 스파오, 미쏘, 애슐리, 켄싱턴호텔앤리조트 등 120여개의 브랜드를 보유한 국내 패션·유통기업이다. 에어인천은 국내 유일의 화물 전문 항공사로 중국·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국제 노선을 운항 중이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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