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우원식 의장, 중대 위법한 권한 남용"… 사퇴촉구 결의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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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1일 우원식 국회의장의 사퇴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어 "우 의장의 헌정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반민주주의적, 반의회주의적 행태와 중립 의무 위반을 강력히 규탄하며 국회법 10조에서 정한 국회를 대표하는 국회의장 직무수행이 불가하다고 판단하는 바 22대 국회 정상 운영을 위해 우 의장 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이 제출한 국회의장 사퇴 촉구 결의안은 역대 결의안 중 가장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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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1일 우원식 국회의장의 사퇴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전날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에 협조한 것에 대한 항의로 풀이된다. 지난 5일 우 의장이 선출된 지 6일 만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결의안을 곧바로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결의안은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전원이 서명했다.
의원들은 결의안에서 "우 의장은 전날 본회의에서 편파적 의사진행과 의사일정 작성으로 중립 의무를 어겼고, 나아가 강제적으로 국회의원 상임위를 배정하는 등 일반 국회의원의 표결심의권을 심대하게 침해하는 등 중대 위법한 권한 남용으로 국회법 및 헌법으로 보장된 의회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 의장의 헌정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반민주주의적, 반의회주의적 행태와 중립 의무 위반을 강력히 규탄하며 국회법 10조에서 정한 국회를 대표하는 국회의장 직무수행이 불가하다고 판단하는 바 22대 국회 정상 운영을 위해 우 의장 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이 제출한 국회의장 사퇴 촉구 결의안은 역대 결의안 중 가장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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