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VMIC-IX스왑, 항공 토큰증권 사업 맞손…글로벌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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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리스 관리 스타트업 VMIC(브이엠아이씨)가 싱가포르 토큰증권발행(STO) 플랫폼 운영사 IX Swap(IX스왑)과 손잡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브이엠아이씨와 IX스왑은 글로벌시장에서의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을 위한 협업을 진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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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투자자로부터 투자 유치 목표
항공 인프라 자금 조달 문제 해소
“항공 금융시장의 혁신 선도할 것”
IX스왑은 싱가포르 통화청의 허가를 받은 싱가포르 기반의 STO 플랫폼 InvestaX(인베스타X)의 자매 플랫폼이다. 현재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RWA(실물연계자산) 토큰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세계 최초의 탈중앙화 거래소(DEX)를 운영하고 있다.
브이엠아이씨는 항공기 및 항공기 엔진 기술관리 스타트업으로, 국내외 항공사, 금융기관, 항공기 리스사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30일 항공 컨소시엄과 함께 국내 일반 투자자들도 항공 자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신탁수익증권 발행에 대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양사는 항공기, 항공기 엔진을 포함한 항공 자산을 비롯한 RWA를 기반으로 하는 토큰증권을 발행해 세계 투자자들에게 유통하는 것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일반 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항공 자산 투자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항공 금융을 재편하여 더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력으로 글로벌 항공 토큰증권을 발행해 전 세계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한다면, 항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자금 조달 문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남교훈 브이엠아이씨 대표는 “세계적으로 항공 자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금 조달이 쉽지 않다”며 “IX스왑과의 협력을 통해 항공 산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금융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줄리안 콴 IX스왑·인베스타X CEO는 “브이엠아이씨와의 협력을 통해 더 다양한 항공 자산을 토큰화하고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양사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항공 금융 시장의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서 (yons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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