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이엔지 황열순 대표,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
한독이엔지 황열순 대표가 11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황 대표는 환경 전문 공사업체 대표로, 고농도 독성 폐수처리 기술, 미세먼지 습식전기집진장치 등 개발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3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경제 발전에 공헌한 중소, 벤처기업인의 성과를 알리고 격려하는 자리다.
한독이엔지는 고농도 폐수, 고염도 폐수 처리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미세먼지와 악취를 제거하기 위한 습식전기집진기 특허 기술은 대구 염색공단을 비롯한 국내 텐타기 보유 염색업체로부터 배출되는 미세먼지와 악취 제거를 위한 표준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또 환경 시설 설계와 운영에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미생물 영양제 등 약품 사업과 폐수처리장 위탁관리사업에도 진출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황열순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더욱 노력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독이엔지는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 이달의 신기술상, 2017년 대한민국 기술대상과 동탑산업훈장,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스타기업 지정과 경남중소기업대상을 받았고, 2017년에 이어 2022년엔 환경부의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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