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열 마친 호날두, 아일랜드 골문 흔들고 유로 우승 향해 질주 본능 뽐낸다

이성필 기자 2024. 6. 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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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두 경기를 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최종 모의고사에는 시동을 걸까.

포르투갈은 12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갈의 아베이루에서 아일랜드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두 경기 모두 호날두는 명단에서 빠지거나 벤치에서 대기했지만, 기회를 얻지 못했다.

호날두를 중심으로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벵 디아스, 베르나르두 실바(이상 맨체스터 시티), 주앙 펠릭스(FC바르셀로나), 하파엘 레앙(AC밀란) 등 최고의 선수들을 소집한 포르투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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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갈 국가대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포르투갈 국가대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A매치 두 경기를 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최종 모의고사에는 시동을 걸까.

포르투갈은 12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갈의 아베이루에서 아일랜드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본선을 앞두고 마지막 경기다.

핀란드에 4-2로 이겼던 포르투갈은 크로아티아에 1-2로 패했다. 두 경기 모두 호날두는 명단에서 빠지거나 벤치에서 대기했지만, 기회를 얻지 못했다.

본선에서 체코, 튀르키예, 조지아와 F조에 속한 포르투갈이다. 큰 이변이 없다면 1위 확보에는 문제가 없지만, 상황은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유로 2016 우승을 차지했던 포르투갈은 8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개인 휴가 일정을 마치고 대표팀에 복귀한 호날두가 아일랜드를 상대로 나설지는 미지수다.

호날두를 중심으로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벵 디아스, 베르나르두 실바(이상 맨체스터 시티), 주앙 펠릭스(FC바르셀로나), 하파엘 레앙(AC밀란) 등 최고의 선수들을 소집한 포르투갈이다.

크로아티아전에서는 지오구 조타(리버풀)가 골을 넣었지만, 패했다. 강력한 존재감의 해결사가 필요한 상황에서 호날두가 아일랜드전에 나설지ㅔ 대한 관심이 쏠린다. 만 39세의 나이에도 뜨거운 득점력을 과시하는 호날두의 득점 본능을 기대해도 아일랜드전이다.

올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31경기에서 35골 11도움을 해내며 득점왕에 올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까지 무려 4개의 리그에서 득점왕에 오르는 놀라운 기량을 과시했다. 변함없는 골 감각을 과시했다.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서도 9경기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아일랜드전에서 자신의 A매치 최다 골(128골)을 넘느냐가 관전 포인트다.

한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전 동료이자 황희찬(울버햄턴)의 현 동료인 맷 도허티를 앞세운 아일랜드는 지난 5일 헝가리를 상대로 2-1로 이겼다. 종료 직전 토트넘 유스 출신 트로이 패럿(엑셀시오르)이 결승골을 넣으며 '네버 다이'라는 별명에 맞는 팀 스타일을 보여줬다.

양팀의 경기는 12일 오전 3시45분, TV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OTT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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