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산은 회장 "KDB생명, 아픈 손가락… 가치 제고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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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매각 절차를 중단한 KDB생명에 대해 "아픈 손가락"이라며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11일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KDB생명에 대해서는 매각이 실패했다고 말하는게 언론의 입장에서는 정확하겠다"면서 "KDB생명은 아픈 손가락 중에서도 정말로 많이 아픈 손가락"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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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회장은 11일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KDB생명에 대해서는 매각이 실패했다고 말하는게 언론의 입장에서는 정확하겠다"면서 "KDB생명은 아픈 손가락 중에서도 정말로 많이 아픈 손가락"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산은은 KDB생명의 매각 작업을 잠정 중단했다. 산은은 2010년 금호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KDB생명을 인수하면서 2014년부터 매각을 추진해왔지만 늘 고배를 마셨다. 현재는 KDB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 등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회장은 "매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봤으나 원매자가 없는 게 현실"이라며 "그런 현실에서 산은이 갖고 있는 또 다른 제약 사항은 내년 2월에 이 펀드가 만기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KDB생명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 만기일자는 내년 2월이다.
그는 "KDB생명과 관련해 뭔가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라며 "현재 산은이 진행하고 있는 건 어떻게 해서든 KDB생명의 가치를 제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후 가치 제고 방안에 따라 최종 결정을 내리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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