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산은 회장 "부산 이전, 포기할 문제 아냐… 국회 설득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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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11일 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강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산업은행법 개정 전이라도 실질적인 이전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본점 부산 이전 문제는 포기하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전대상공공기관으로 지정된 데다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수차례 추진하고자 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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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산업은행법 개정 전이라도 실질적인 이전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은 남부권 경제와 산업을 다시 부흥시키고 남부권을 또 하나의 성장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돼 왔다"면서 "지난해 5월 산은은 '이전 대상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점 부산 이전을 위해서는 최종적으로 산은법이 개정돼야 하기 때문에 금융위원회와 함께 부산 이전 필요성을 국회에 지속적으로 설명해 왔다"고 덧붙였다.
강 회장은 "우선 영·호남 지역 혁신생태계 구축과 녹색금융을 총괄하는 '남부권투자금융본부'를 조속히 신설하고 본부 산하에 '호남권투자금융센터'를 비롯해 지역 스타트업의 창업부터 스케일업까지 지원하는 '지역기업종합지원센터'를 추가로 설치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본점 부산 이전 문제는 포기하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전대상공공기관으로 지정된 데다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수차례 추진하고자 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조직의 내부역량을 제고해 직원과의 소통을 확대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강 회장은 "기회가 닿을 때마다 직원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소통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며 "항상 귀를 열고 마음을 터놓으며 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산업은행의 최우선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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