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방문 김관영 지사 "농촌유학 1번지 도약 적극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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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가 11일 순창군을 방문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민생으로 한 걸음, 행복으로 만 걸음'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펼쳤다.
김관영 도지사는 "순창군은 섬진강, 용궐산과 같은 천혜의 자연 자원과 발효식품 등 발전할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인구 감소와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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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가 11일 순창군을 방문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민생으로 한 걸음, 행복으로 만 걸음'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펼쳤다.
생생한 민심을 듣고 민생정책에 반영하고자 순창을 방문한 그는 먼저 군의원 및 지역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순창의 필요한 정책이나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다.
이어 향토회관으로 자리를 옮긴 김 도지사는 500여 군민과 함께 도정을 공유하며 군정과 도정의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나선 김 도지사는 "함께 도전하면 함께 성공할 수 있다"는 의미의 '도전경성(挑戰竟成)' 정신을 설명한 후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군민들은 순창의 새로운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섬진강·용궐산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섬진강 장군목 생태관광지 도로개설사업' 예산 1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출입국관리법 특례 발굴 ▲농촌유학 활성화 ▲지역의 특색있는 인구소멸 대책 확대지원 등을 건의하며 김관영 도지사의 협조를 구했다.
민과의 대화를 마친 김 도지사는 다문화 가정과 결혼이주여성의 정착을 지원하는 순창군가족센터를 방문해 프로그램 참여자와 시설 직원들을 격려하고 프랑스자수, 이중언어학습, 외국전통음식 만들기 등을 함께 체험해 보기도 했다.
또 순창전통시장을 찾아 장을 보며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한 뒤 지역 사회단체장들과 자리를 마련해 순창의 여러 현안을 논의했다.
최영일 군수는 김관영 도지사와 일정을 함께하며 "순창군의 특색을 살린 미래 지속 가능한 사업 발굴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달했다.
특히 "동부권 개발사업의 관광 분야와 식품 분야, 전원마을 500호 조성, 농촌유학, 청년종자통장, 아동행복수당, 대학생 생활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낌없는 지원과 바란다"고 건의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순창군은 섬진강, 용궐산과 같은 천혜의 자연 자원과 발효식품 등 발전할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인구 감소와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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