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만호 이상 착공… 수급불안 우려 잠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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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남 진주 본사에서 이한준 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주택 공급 촉진 점검회의'를 열고 현안을 살폈다.
11일 LH에 따르면 전날 열린 회의는 최근 주택시장 수급 불안 우려에 대응해 2025년까지 주택공급 계획과 현황을 점검하고 종합 논의를 통해 공급 조기화 등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LH는 '공공주택 공급 촉진 추진단'을 중심으로 실적을 수시 점검하고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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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LH에 따르면 전날 열린 회의는 최근 주택시장 수급 불안 우려에 대응해 2025년까지 주택공급 계획과 현황을 점검하고 종합 논의를 통해 공급 조기화 등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LH는 건설경기 위축과 민간 공급공백을 해소하고자 '2025년 사업계획을 선제 수립했으며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최고경영자(CEO)를 단장으로 한 '공공주택 공급 촉진 추진단'을 신설해 안정적인 주택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실제 주택공급과 직결되는 선행지표인 주택착공 부문이 집중 논의됐다.
3기신도시 등 수도권 사업지구를 중심으로 선행공정을 앞당기고 단지·주택분야 인허가를 동시에 추진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착공 물량 역시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매입임대 공급 현황과 활성화 방안도 머리를 맞댔다. 전세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정책(3·19대책)에 따라 LH는 든든전세 등 매입임대 공급물량 확대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전세난 등 도심 내 단기적인 시장 불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수요가 많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도권매입확대전략 태스크포스팀(TFT)을 신설하고 지역본부 전담 조직과 인력도 확대해 올해와 내년 매입임대를 집중 공급할 방침이다.
LH는 '공공주택 공급 촉진 추진단'을 중심으로 실적을 수시 점검하고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3기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 현장은 이한준 LH 사장이 직접 방문해 진행 상황을 감독·관리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주택 수급불안을 선제 예방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기본적인 책무"라며 "국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 주택공급을 확대·조기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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