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준신위 “김범수 주도로 쇄신”…고의·불법 경영진에 배상책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가 책임경영, 윤리적 리더십, 사회적 신뢰 회복을 위한 방안을 11일 발표했다.
카카오는 '책임경영', '윤리적 리더십', '사회적 신뢰회복' 세 가지 의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두 번째 의제인 '윤리적 리더십' 확립 방안으로는 가치, 공정, 소통, 책임 네 가지 항목을 포함한 '카카오그룹 윤리헌장'을 마련해 경영진을 비롯한 카카오 모든 직원들이 준수할 수 있도록 공표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책임경영’, ‘윤리적 리더십’, ‘사회적 신뢰회복‘ 세 가지 의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준신위가 카카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세 가지 의제별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카카오는 첫 번째 의제인 ‘책임경영’ 기반 마련을 위해 CA협의체 중심의 컨트롤타워 구조를 확립하고 김범수 CA협의체 의장 주도로 경영 쇄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규모 투자 등 사회적 영향이 높은 의사결정시 사전 리스크 점검·사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영진 책임 강화를 위해선 내외부 평판 검증 등 임면 프로세스를 강화하는 한편, 고의적인 불법행위를 한 경영진에 배상책임을 지우는 방안을 검토한다.
두 번째 의제인 ‘윤리적 리더십‘ 확립 방안으로는 가치, 공정, 소통, 책임 네 가지 항목을 포함한 ‘카카오그룹 윤리헌장’을 마련해 경영진을 비롯한 카카오 모든 직원들이 준수할 수 있도록 공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신뢰회복‘ 의제를 실행하기 위해선 주주가치 보호와 파트너 상생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주주가치 보호 관련해선 자회사 상장으로 인한 모회사 주주가치 하락 우려를 방지하기 위해 무분별한 신규 기업공개(IPO)를 지양한다는 원칙을 확립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기업공개를 추진할 경우, 그룹 차원에서 면밀한 사전 검증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이같은 절차를 통해 기업공개가 결정되더라도 주주가치 보호 방안을 함께 마련해 적용할 예정이다. 파트너와의 상생을 위해선 그룹 차원의 전체 로드맵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상생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저런 미인 처음 봤다”…형사도 인정한 ‘미모의 연쇄살인범’ 소름 - 매일경제
- “83세 회장님, 새벽 5시에 일어나 휘두르더니”…최고급 테니스장 만든 귀뚜라미 - 매일경제
- “천조국 진출, 코앞으로 다가왔다”…이르면 하반기 ‘K방산’ 출격한다는데 - 매일경제
- “오랫동안 사귄 연인”…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여성 살해하려 한 50대 - 매일경제
- “최전방 배치된 울아들, 고막 어쩌나”…한반도 ‘확성기 싸움’ - 매일경제
- [단독] “살짝 닿았는데 한방병원行, 이젠 안통해”…교통사고 ‘향후치료비’ 대폭 손질 - 매일
- “자신감 어디서 나오나”…유튜버 질문에 여성의 단 한마디 - 매일경제
- “제발 중국을 3-0으로 이겨주세요”…한국 응원하는 태국의 속사정 - 매일경제
- [속보] 美싱크탱크 “北, 전략군 태세 강화 위해 미사일기지 시설 개선” - 매일경제
- “지성이 형과 생활하고 뛰어본 건 큰 행운” 14년 전 떠올린 손흥민 “무얼 먹고 몇 시에 잠드는